영어 텍스트를 읽으며 나중에 사전에서 찾아봐야 할 부분을 형광색연필 등으로 표시를 해두었다면, 사전을 찾는 단계에서도 책에 표시를 해가며 학습을 한다.
단어의 발음이 헷갈리는 부분에는 발음 기호를 적어보고, 특히 강세에는 좀 더 주의하여 책에 표시를 해둔다.
사전을 찾은 단어가 포함된 문장은 관사, 전치사 등을 한번쯤 살펴보면 좋을 것이다. 이때 동그라미나 밑줄 등으로 표시를 하는 습관을 들인다.
필요하다면 괄호를 치거나, 슬래쉬 표시를 해가며 문장의 구조에 주목해 볼 수도 있다.
이미 눈에 잘 띄도록 형광색연필로 표시를 해두었기 때문에, 이러한 메모는 연필로 해도 상관이 없겠다. 연필의 장점은 중간중간 연필 깎는 재미가 있다는 것이다.
젤 타입의 좀 더 값나가는 펜은 오히려 이런 용도로 썼을 때 얼마 쓰지 못하고 버리게 된다. 펜 끝에 색연필 등 이물질이 끼어 금방 망가져버리기 때문이다. 특히 0.3mm니 하는 가는 펜일 수록 더 그렇다.
차라리 모나미 153 등 볼펜이 좋다. 아니면 좀 더 욕심을 내서 바른손 데스크볼이나 동아 스피디볼도 괜찮다. 검정도 좋은데, 파란색으로 한다면 텍스트와 구분이 더 잘되는 장점이 있긴 하다. 텍스트 사이 좁은 공간에 쓰려면 가는 펜이 좋지 않은가 생각할 수 있지만, 0.7mm면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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