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인터넷 환경도 많이 개선되어 대부분의 경우 굳이 Windows를 고집할 이유가 없어진 듯 하다.
이런 상황이니 몇몇 맥 전용 애플리케이션이 탐나서 맥북을 장만하고픈 욕심도 스물스물 생긴다. 맥 자체의 유려한 디자인이나 OS의 편리한 UI/UX 등을 차치하고서도 말이다. (구체적으로 언급을 하자면, 만약 언제라도 맥북 등을 장만하게 된다면 DEVONthink라는 소프트웨어 때문일 듯 하다.)
그렇지만 영어 학습자로서 Windows를 버릴 수 없는 이유가 있다. 바로 팟플레이어 때문이다.
구간 반복 기능과 자막과 자막 사이를 간편하게 오가는 기능은 시작일 뿐이다. 반복 구간을 0.1초 단위로 조절할 수 있고, 모든 기능을 게임패드로 조작할 수 있도록 설정할 수 있다. 다른 유수의 미디어 플레이어들과는 아예 차원이 다르다.
팟플레이어를 잘 사용하면 내 몸과 학습하는 콘텐츠가 직접 연결된 듯한 느낌마저 든다. 진지한 영어 학습자들에게는 팟플레이어가 Windows의 킬러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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