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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루언톨로지?

다른 사람이 만들어 둔 것을 사용하며 고쳐 나가기

by Fluentologist 2023. 5. 19.

초심자가 당장 무엇을 하기 위해서는 일단 다른 사람이 만들어 둔 것을 가져다 쓰는 수밖에 없다. 블로깅을 하기 위해서 다른 사람이 만들어 둔 스킨이나 테마를 쓴다든지, 영어를 익히는데 다른 사람이 좋다고 설파하는 학습법을 따른다든지.

 

그러나 쓰다 보면 나와 맞지 않는 부분, 개선하고 싶은 부분이 눈에 띄게 마련이다. 그래서 조금씩 배워 가며 자신에게 맞게 고쳐보기도 한다. 그러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들 때도 있다: 이럴 거면 차라리 처음부터, 바닥부터 진지하게 내가 만드는 게 차라리 낫지 않을까?

 

당장 결과를 만들어내야 하기 때문에 남의 것을 가져다 쓰는 것은 피할 수 없는 일이다. 그렇지만 멀리 본다면 자신만의 것을 만들기 위해 기초부터 배우는 데도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 한다.

 

이 두 가지를 어떻게 병행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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